우량주 다 떠나는 코스닥 시장

작년 상위 10개 KOSDAQ 시가총액 기업의 이전 상장이 완료되면서, 주식 시장에서 절반 이상의 기업이 떠났다는 소식입니다. 이번에는 POSCO DX와 L&F가 올해 초 KOSPI 시장으로 이전했으며, Celltrion Healthcare도 1월에 Celltrion과 합병한 후 사실상 거주지를 옮겼습니다. 이는 2003년 6개 기업이 KOSPI에 상장된 이후 최대 기록입니다.

왜 옮기는가? 우량주들이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옮기는 이유들

대기업들이 KOSDAQ 시장으로의 이전을 선택하는 명확한 이유가 있습니다. 기관 및 외국 투자자들이 유입되고 기업 이미지가 향상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KOSPI 200 지수에 포함되면 수동 펀드가 유입되어 기관 및 외국인 지분이 증가합니다.

KOSDAQ 시장의 우려사항들

주요 기업들이 연이어 떠나며 KOSDAQ 시장의 규모가 축소될 우려가 있습니다. 현재 KOSDAQ 시장에서는 2차 전지 업체들의 약세로 인해 주도 주식들이 사라지고, 인공지능(AI), 초전도체 및 정치 관련 주식들이 혼잡해지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의 대응

금융감독원장 이복현 씨가 최근 "특정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 상장 기업은 거래소에서 제명되어야 한다"라고 언급했습니다. KOSDAQ 상장 기업의 40%가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새로운 상장 평가 기준이 마련되면,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기업이 소멸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KOSDAQ에 머무르는 동기 부족

규모가 커진 기업들에게는 KOSDAQ에 머무를 이유가 없습니다. 주식 시장으로 이전하는 장점은 명확하지만, KOSDAQ에 머무를 동기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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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장과의 비교

미국 시장에서는 NASDAQ에서 뉴욕증권거래소로의 이전 사례가 거의 없습니다. 나스닥 시장에 상장되었더라도 대부분의 기업들이 다른 시장으로 이전할 이유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활발한 자본 유입이 있고 대표 지수에 포함될 제한이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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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투자 산업의 견해

금융 투자 산업 관계자는 "우량 기업들이 주식 시장으로 이전할 때 KOSDAQ에 상장된 기업들은 경쟁력을 증가시켜야 한다"며 "그러나 그것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의문스럽다"라고 말했습니다. "오직 블루칩 주식들만 혜택을 받았고, KOSDAQ에 상장된 기업들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KOSDAQ 활성화를 위한 제안들

KOSDAQ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기업이 KOSDAQ에 남아있는데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판단에 맡겨서 인센티브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다양한 인센티브 제안들

상장 유지 비용의 감소, 정보 공개 의무 완화,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안됩니다. 이에 대한 논의가 다시 활발해지면서 새로운 인센티브 계획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치 향상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

과거에도 다양한 인센티브가 논의되었으며, 이번에 가치 향상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가 다시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 까지 다양한 방법들을 살펴보았습니다.우량한 회사들이 코스닥 시장을 떠나지 않고도 충분히 자금 조달이 되는 그런 사항을 만들기 위해선 결론적으로 인센티브와 장기적인 접근 방법이 필요합니다.